인생챕터를 한 장 또 넘겼습니다.

참으로 분주했으나 배고팠던 2012년을 보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.

하우스푸어, 렌트푸어, 워킹푸어, 맨털붕괴, 힐링....같은 단어들도 친숙하게 우리 곁을 맴돌던 한해였던 거 같습니다.

취득세를 낼 돈이 없고 양도세가 부담스러워, 계약 단계에서 주저했던 많은 이들의 무겁게 고민하는 숨비소리도 들었습니다.

할아버지의 재력이 추가되지 않으면 행복할 수 없다는 20대의 푸념도 들었습니다.

베이비붐 세대들의 취업경쟁도 전에 없이 높아졌던 해였기도 한 2012년을 뒤로하고.........

2013년 새 날을 맞았습니다. 

이제 시린 시간을 뒤로 보내고

좋은 기억들만을 안고 시작했으면 싶네요.

<강남스타일>을 떼창하며 열광하는 전 세계인들속에서 대한민국국민으로서 가슴 뿌듯했던 기억과

새대통령의 공약들이 개개인의 삶 속에 따스하게 파고 들 거라는 기대와

전세값 폭등과 집값 하락으로 인해 바닥으로 내려앚은 부동산 시장도 반전을 기대해보면서

2013년 첫날 첫 출근에 인사드립니다.

지난 한 해 함께 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

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.....



201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...........^^